home > 피부 클리닉 > 계절별 피부관리 > 여름           겨울이 되면 영하의 기온으로 혈액순환과 피부의 신진대사 기능이 저하되므로 피부가 건성화됩니다. 겨울철 피부관리는 마사지가 가장 효과적이며 다른 계절보다 보습을 강화해주어야 합니다. 충분한 보습제를 발라주고,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주어야만 뽀송하고 탱탱한 피부를 유지 시킬수 있습니다. 각질 하얗게 일어난 각질이 보기 싫다고 무리하게 벗기면 피부는 더 심하게 상하므로 절대 금물. 피부의 낡은 각질을 없애는데 팩을 권할 만합니다. 영양크림 또는 에센스를 바르거나 달걀노른자·밀가루를 섞은 것이나 일반 팩제품으로 팩을 한 다음 따뜻하게 덮힌 수건을 잠시 덮어둔다. 매주 1∼2번이 적당하며 팩을 하면 피부에 영양이 공급되면서 각질이 서서히 제거됩니다.   잔주름 잔주름 예방에는 피부에 활력을 주는 마사지가 효과적입니다. 이때 지나치게 피부를 자극하지 않고 가볍게 두드리거나 누르는 정도로 하는 게 요령. 마사지뿐 아니라 과일·채소·호두·땅콩등 수분과 식물성지방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도 좋습니다.   건조 실내외 온도차와 난방으로 건조한 실내공기는 피부의 적.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수분을 빼앗기 때문입니다. 피부에 심하게 건조한 건성피부는 영양크림과 에센스를 겸용하는 게 좋다. 사용법은 먼저 수건을 따뜻하게 데워 10분정도 얼굴을 덮은 후 에센스→영양크림 순으로 바르면 됩니다. 수분함유량이 많은 에센스는 유분성분이 많은 영양크림 전에 발라줘야 흡수가 잘도며,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피부에 보습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세안 미지근한 물이 좋습니다. 너무 뜨거우면 피부의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모공이 넓어지며 찬물에 씻으면 비누가 잘 안녹아 노폐물이 남게 됩니다. 미지근한 물로 비눗기를 완전히 없앤 후 찬물에 헹구는 게 정석. 화장을 한 경우 클린싱 제품으로 닦아낸 뒤 비누로 씻어야 합니다. 비누는 향기가 적고 거품이 잘 일수록 좋은 제품입니다.   목욕 지나치게 뜨거운 물과 자극성 강한 비누는 피해야 합니다. 때를 심하게 밀면 보습작용을 하는 피부 각질이 지나치게 물러져 피부가 건조해지기 때문에 겨울뿐 아니라 평소에도 때밀이 수건은 안 쓰는 게 좋습니다. 건성피부인 사람은 겨울철에 목욕을 너무 하면 가려움증이 생기므로 뜨거운 목욕탕에서 하는 목욕은 매주 한번정도가 적당하며, 목욕 후 바디로션을 발라주면 피부건조를 막으며 무릎·발뒤꿈치등 건조하기 쉬운 부위도 크림을 바르고 20∼30분동안 면 양말을 신고 있으면 좋습니다.   정상피부 피부가 트거나 가려움증의 정도에 따라 1주일에 2-4번의 보습제 사용이 바람직하고 비누 사용도 다른 계절에 비해 되도록 순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성들은 겨울에 다리가 각질이 일어 허옇게 되고 손이 건조하여 갈라지는 것을 종종 경험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보습제를 매일 사용하여야 합니다. 또한 스크럽(scrub)등을 이용하여 세수하는 횟수를 줄여야 합니다.   지성피부 땀과 피지의 분비가 서서히 감소되면서 피부가 건조하고 잔주름이 생기기 쉽습니다. 균형유지, 활성화미백효과가 있는 화이트 기초화장품으로 피부를 항상 촉촉하게 유지해주며 눈, 입 주위를 중심으로 화이트크림을 충분히 발라 피부의 수분증발을 방지합니다. 일주일에 2~3번 정도 화이트 마사지크림을 이용한 마사지로 피부를 활성화시켜 노화를 방지해줍니다.   건성피부 사용하던 보습제의 양을 더욱 늘려야 합니다. 더 나아가서 다른 계절에 사용하던 것보다는 더욱 유분이 많은 보습제로 바꾸어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노안피부 추운 겨울철에는 피부가 더욱 건조하게 되어 위와 같은 피부관리이상으로 치료를 요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피부과 의사의 정확한 진료와 진단하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피부의 문제가 해결될수 있습니다.   동상 동상은 조직이 얼었을때 생기는 것으로 주로 손가락, 발가락, 귀, 코, 또는 뺨이 하얗게 됩니다. 온도가 올라가고 난뒤 1-2일이 지나면 그자리에 물집이 잡히고, 5-10일이 지나면 물집이 가라앉으면서 피부가 검게 변하여 괴사가 일어나, 결국 그 조직이 떨어져 나가는 질환입니다. 동상이 잘 생기는 경우는 말초혈관질환, 꼭 끼는 의복, 잘 움직일수 없는 상황, 그리고 니코틴입니다. 동상과는 달리 동창은 얼 정도는 아니라도 낮은 온도에 계속 노출되면 발생하는 국소적 염증반응으로 갑자기 피부가 아프고 붉게 또는 보라색으로 붓게 됩니다. 심한 경우 물집이나 궤양도 형성되며, 주로 특징적으로 손, 발가락의 마디, 발바닥, 발꿈치, 코, 귀등에 발생합니다. 이의 치료에 가장 중요한 점은 알맞는 옷을 입고 집을 적절히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망상청피반 망상청피반은 피부가 그물모양으로 푸르게 얼룩덜룩해 지는 질환인데 겨울철에 젊은 여성에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질환은 특별한 원인이 없이 올 수도 있으나, 혈관의 장애나 혈액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원인을 찾고자 하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됩니다. 레이노드현상은 피부가 추위에 노출되면 처음에는 하얗게 되었다가 시퍼래지고 나중에는 벌겋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 현상도 망상청피반과 같이 원발성이거나 다른 질환에 이차적으로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우선 담배를 끊고 추위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며 따뜻한 장갑이나 양말을 착용하여야 합니다.   한냉 두드러기 한냉 두드러기는 젊은 성인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국소적으로 차가왔던 부위가 도로 더워지면 그 자리에 두드러기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찬 음식이나 음료수에 의해서 혀나 입술이 붓기도 하며, 이 경우 진단은 아주 간단합니다. 팔뚝에 얼음을 얹어 놓았다가 제거하면 얼음이 있던 부위를 중심으로 두드러기가 생깁니다. 대개 찬 물에서 수영하면 많이 발생하므로 이의 치료로는 이런 유발요인을 제거하고 항히스타민제등을 투여합니다. 무엇이든 과도한 것은 문제를 유발한다고 합니다. 겨울철 날씨는 너무 춥고 건조하기 때문에 피부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을 미리 알고 준비를 철저히 한다면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도 충분히 이겨내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