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 수곡동 남중사거리에서 지난 30일 7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해 맞은편 경차와 정면 충돌해 3명이 숨진 사고에 대해 경찰이 정확한 사고 조사에 나섰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청주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인 운전자 A(70대)씨를 찾아가 사고 경위에 대한 구체적인 진술을 받은 뒤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씨를 입건할 예정이다. A씨는 사고 직후 자신이 몰던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A씨의 차량이 주유소에서 도로에 나온 직후부터 사고 지점까지 한 번도 멈추지 않고 1㎞ 거리를 질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차량이 역주행한 1주택자도 디딤돌 대출 구간은 300m 정도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경찰은 해당 차량이 주유소에서 나오기 전까지는 브레이크등이 문제 없이 점등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경찰은 차량 결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해당 차량의 사고기록장치(EDR)에 대한 분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할 방침이다. 전날 이 사고로 80대 경차 운전자와 동승자 중소기업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 등 모두 3명이 숨졌고 7명은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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